서초구청에 쌀 5000kg 기탁
고양시장애인聯에 쌀 3000kg

홍법문화복지법인과 서울 구룡사는 2월25일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자비의쌀 5000kg을 서초구청에 기탁했다.

홍법문화복지법인(이사장 정우스님)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초구청과 고양시장애인연합회에 자비의쌀 5000kg3000kg을 각각 기탁했다.

홍법문화복지법인은 구룡사와 여래사 불자들과 함께 홍법스님의 유지를 잇기 위해 해마다 설날을 맞아 십시일반 쌀을 모연한 뒤 정월대보름에 맞춰 소외계층에게 자비의쌀을 전달하고 있다.

홍법문화복지법인은 225일 서울 구룡사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서울 서초구청에 자비의쌀 5000kg, 226일에는 고양 여래사와 함께 관내 장애인 가정에 전해달라며 고양시장애인협회에 3000kg을 각각 지원했다.

홍법문화복지법인 이사장 정우스님은 설날과 추석 등 명절 때마다 자비의쌀 모연 행사를 하는 것은 홍법큰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 사회를 맑고 청정하게 정화시키는데 일조하기 위함이라며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자비의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돼 자비사상이 널리 확산되는 것은 물론 이 인연공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에서도 하루빨리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월26일 고양 여래사에서 열린 자비의쌀 전달식.

한편 구룡사 자비의쌀 전달식에는 홍법문화복지법인 이사장 정우스님과 구룡사 주지 성견스님,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여래사 전달식에서는 여래사 주지 각심스님과 박찬식 고양시장애인연합회장, 임은희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고양지부장, 최미숙 한국농아인협회 고양시지회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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