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동림선원은 2월27일 불교대학 첫 졸업식을 개최했다.
김해 동림선원은 2월27일 불교대학 첫 졸업식을 개최했다.

김해 동림선원(주지 신공스님)이 불교대학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2월27일 동림선원 3층 대법당에서 진행된 불교대학 졸업식은 김해지역 유일의 조계종 인가 신도교육기관으로서 첫 번째 졸업생 배출이라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4개월 과정의 기본교리과정 4기 28명에게 수료증과 1년 과정 불교대학전문교육과정 20명에게 졸업증과 함께 부동품계증이 수여됐다.

동림선원 불교대학 학장 신공스님은 기본교리과정과 불교대학전문교육과정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 졸업생 대표에게 봉사상과 정진상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정인옥 불자에게는 조계종 포교원장 표창이 수여 됐으며, 홍연지 불자는에게는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스님 표창이, 배윤주 불자에게는 동림불교대학 학장 우수상이 주어졌다.

동림불교대학 학장 신공스님은 졸업생들에게 “부처님의 첫 설법이 녹야원 다섯 비구에서 출발했 듯 오늘 불교대학 졸업이 비록 작은 시작일지라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정진하기 위한 위대한 한 첫 걸음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바른 깨달음으로 나가기 위해선 청정한 도량, 훌륭한 스승, 함께 수행하는 도반이라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면서 “동림불교대학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전법도량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격려했다.
 

동림불교대학 학장 신공스님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동림불교대학 학장 신공스님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명상지도법사 천조스님도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명상지도법사 천조스님도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명상지도법사 천조스님도 “졸업생들이 불교대학에서 배운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의 삶속에서 모범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 달라”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는 일에 동참하셔서 동림선원과 불교대학의 발전적 앞날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동림선원은 2018년 5월13일 개원 이래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회와 문화강좌 뿐 아니라 불교대학을 비롯한 간화선 기본과정과 토요 경전강독과정, 알아차림 명상수행, 사마타 명상수행, 어린이 청소년 명상학교 등 체계적인 신도 교육과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며 김해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전법도량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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