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지협, 원활한 운영 위해 회원 자격과 의무 ‘강화’
종지협, 원활한 운영 위해 회원 자격과 의무 ‘강화’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1.02.25 19:05
  • 호수 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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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정기총회서 정관 개정 결의
대표의장 원행스님 “코로나 극복 위해
종교인들 함께 힘 모으자” 당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 이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종지협 대표의장)을 비롯한 종교별 수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 이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종지협 대표의장,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종교별 수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회원 자격과 의무 등을 강화하는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부 정관을 개정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225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정기총회에는 종지협 대표의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이범창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과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성공스님 등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정된 정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7대 회원 종교를 명시해 회원의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한 것이 눈에 띈다. 현행 정관에선 회원 자격을 종교계 지도자로 명시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입회 신청서의 내용과 형식도 확정해 회원으로서 지켜야할 규범을 정했다.

상벌 규정에 있어서도 목적에 위배되는 언행’ ‘운영 방해’ ‘참여 저조등을 추가하고 권리 제한 등을 두는 등 현행에 비해 강화된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또한 각 종교의 근본 이념’, ‘민족등의 용어를 종교간 이해와 존중, 연대와 협력’, ‘한반도의 평화 통일등으로 바꾸는 등 시대 변화에 맞춘 개정도 이뤄졌다. 종지협은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운영현실을 반영하고, 회원들의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지협 대표의장 원행스님이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종지협 대표의장 원행스님이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이밖에도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승인이 진행됐다. 종지협의 대표 행사인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영상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매년 공동 대표들이 함께 하는 이웃종교체험 해외성지순례도 코로나19 추이를 지켜 본 뒤, 올해 하반기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종지협 대표의장 원행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에게 힘이 되길 위해서 우리 종교인들이 앞장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종지협은 정기총회에 앞서 2021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 등을 논의했다. 이사회에선 이상봉 조계종 총무원 사회차장이 종지협 사무국장으로 임명됐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회원 자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종지협 정기총회 및 이사회 회의 모습.
종지협 정기총회 및 이사회 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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