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것보다 더 많이 사회에 환원할께요”

구례 사성암 주지 대진스님(사진 오른쪽)이 대학교에 입학한 지역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례 사성암 주지 대진스님(사진 오른쪽)이 대학교에 입학한 지역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례 사성암(주지 대진스님)는 2월18일 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운스님)에서 구례 지역 다문화가정 대학 신입생 6명에게 장학금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대진스님은 “사성암은 지역민과 공감, 소통하는 사찰이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새롭게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대학 신입생은 구례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 졸업생 2명과 구례고등학교 졸업생 4명이다.

전달식에서 장학생 대표 황여정(자연과학고)양은 인사말에서 “대학 입학도 기쁘고 장학금을 받게되어 더욱 행복하다”며 “대학 생활에 충실해 장학금보다 더 많이 사회에 환원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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