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9명 스님은 재위촉

승가교육에 필요한 교육과 학술연구를 담당하는 조계종 교육아사리가 새롭게 위촉됐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진우스님)최근 교육아사리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2021년도 신규 교육아사리 8, 재위촉 교육아사리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아사리는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학위논문 및 과정, 연구실적, 교육연구활동 경력, 연구계획, 교육연구자로서의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며 임기는 3년이다. 교육아사리는 연구성과에 따라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활동할 수 있으며, 앞으로 승가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및 연구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초기불교 분야 신규 교육아사리 현암스님은 동국대에서 불교교학을 전공한 박사다. 대승불교 분야 향산스님은 중앙승가대에서 역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응용불교 분야 청진스님은 동국대에서 불교교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선불교 분야 탄공스님은 동국대에서 선학을 전공한 박사이며, 대승불교 분야 혜인스님은 동국대에서 불교교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계율 분야 금강스님은 동국대에서 불교교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정관스님은 동국대에서 인도불교로 석박사통합과정을 수료했다. 응용불교 분야 초연스님은 경북대에서 교육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심사를 통해 선불교 분야 정도·법지·혜명스님, 한문불전 분야에 명준·지현스님, 응용불교 분야에 경완·현욱·효석스님, 불교사 분야에 정천스님 등 총9명을 재위촉했다.

한편 교육원은 “224일 교육아사리 위촉식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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