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 미타선원(주지 하림스님)은 2월22일 시민들에 마음의 휴식을 줄 CM명상상담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용두산 미타선원(주지 하림스님)은 2월22일 시민들에 마음의 휴식을 줄 CM명상상담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어느 날, 마음이 불안하고 살아가기에 힘들고 지칠 때 함께 할 누군가를 찾습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명상으로 나를 이해하고, 소통과 공감으로 타인을 수용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힘든 마음에서 벗어나 평온으로 가고자 하는 분들은 여기로 오세요. 우리가 그 길을 함께 가겠습니다”

CM명상상담센터 개원식에 참석한 주석스님은 안내지에 적힌 문구를 읽으며 축사로 대신했다.

용두산 미타선원(주지 하림스님)은 2월22일 시민들에 마음의 휴식을 줄 CM명상상담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CM명상상담센터는 2011년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명상지도사 3급 과정을 시작으로 2012년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부산지부로 개원하고 부산지역 중고등학교와 복지시설, 중구청 등에서 명상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명상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2019년 재단법인 영도문화복지재단으로 민간자격증을 발급해 현재까지 2급 44명, 1급 17명을 배출하며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CM 명상상담센터의 CM은 ‘Clear Mind’의 약자로 청정심을 의미한다. 청정한 마음으로 세상을 비춰 거울이 되는 곳이란 의미를 갖고 개원했다.

개원식에는 미타선원 주지 하림스님, 전법도량 의장 만초스님, 유연선원 주지 희상스님,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 이사장 주석스님을 비롯해 온말연 미타선원 신도회 부회장, 홍순하 CM명상상담센터 센터장, 정혜정 교육팀장등 사부대중이 참석해 축하했다.

하림스님은 개원사를 통해 “그 동안 사무실 없이 명상상담센터를 이끌어온 담당자 분들에게 너무나 고맙다”며 “2500년 전 부처님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안내해 주었듯이, 대념처경과 반야심경을 중심으로 번뇌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좀 더 쉽고 자신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하여 명상의 삶, 기도와 수행의 삶이 되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CM명상상담센터는 명상을 체험하고 안내하는 일일명상상담 체험프로그램부터 전문 명상상담, 명상지도사 자격과정으로 운영한다.

체험명상은 △일일 체험명상 △‘마음길’ 걷기명상 △‘원데이’ 명상 △성격유형검사와 상담 △심리검사와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일일 체험명상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2시에 호흡명상, 만다라 명상, 먹기명상, 소리명상 등으로 운영되며 1인에서 4인 이상 팀별로도 신청 가능하다.

일반 명상프로그램은 기초반, 심화반, 특별 명상프로그램, 명상지도사 자격과정(1급/2급)으로 운영해 전문 명상지도사를 배출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미타선원 주지 하림스님.
인사말을 하고 있는 미타선원 주지 하림스님.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홍순하 CM명상상담센터장.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홍순하 CM명상상담센터장.
개원식에 참석한 신도들.
개원식에 참석한 신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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