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이사장과 대표이사를 분리, 대표이사 책임운영 체제로 탈바꿈하면서, 신임 대표이사에 보인스님이 임명됐다.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원행스님(총무원장)은 2월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대표이사 보인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원행스님은 “산하시설이 많은 만큼 대표이사 스님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대표이사로 잘 살피고 최근 논란이 되는 아동학대와 관련해 아동복지시설에도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보인스님은 “산하시설이 많은 만큼 철저하게 관리감독하며 이사장인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잘 상의하고 또 총무원 부실장 스님들과도 공유해 재단을 잘 운영할 것”이라 “아동복지와 관련해서도 현재 재단 산하 40여 개 시설이 있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어현경 기자
eonald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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