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조정훈 시대전환 국회의원 예방 자리서 강조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조정훈 국회의원(시대전환 소속)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조화로운 정치를 펼칠 것”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2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조 의원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조 의원은 “시대전환이라는 군소 정당 의원으로서 나선 서울시장 선거가 외롭고 힘들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주셔서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며 “서울시민을 위한 예인선이 돼 시민들의 살갗에 와 닿는 생활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주4일 근로제 도입 △반려동물 의료보험 실시 등 선거 출마 공약 등을 설명하며 불교계의 관심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 고군분투하시느라 고생이 많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외롭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의로운 일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샘물은 마실 수는 있지만 양이 적고, 큰물은 배 등을 띄울 수 있지만 마실 순 없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라며 “새의 양 날개와 같이 조화를 이루는 정치를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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