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홍매화.

‘봄의 전령’인 통도사 홍매화와 의령 복산사 복수초와 할미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 입춘이 하루 2월4일 찾은 통도사 홍매는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통도사 출신인 조계종 문화부장 오심스님(시인)은 도반스님으로부터 홍매사진을 전해 받고 SNS에 싯구를 달았다. “긴긴 겨울 / 모진 찬바람을 뚫고 / 당신은 살아 오셨군요. / 아름다우십니다. / 그리고 다시 또 가야지요 / 무상의 세월을.”
 

복수초.
할미꽃

경남 의령 복산사에서도 복수초와 할미꽃 소식을 2월4일 전했다. 복산사 주지 덕연스님이 사찰 경내 정원에 핀 복수초와 할미꽃 사진을 불교신문에 보내 남쪽의 봄소식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시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봄꽃의 향기가 전해져 아픈 마음을 치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제공=오심스님(조계종 문화부장), 덕연스님(의령 복산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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