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보존위원회 캠페인…2월부터 5월 부처님오신날까지

연등회보존위원회(이하 연등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활동으로 오는 2월부터 5월 부처님오신날까지 사찰 기원의 등()’, 집집마다 희망의 등 달기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찰과 가정에 등을 밝혀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각 사찰에서는 <연등회 유네스코 등재 축하 등과 코로나19 극복 기원 등>을 법당에 밝히고 가정에서는 가족과 등을 만들며 건강과 행복,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원을 담아 집과 내 주변에 다는 캠페인이다.

연등회보존위원회에 따르면 사찰 참여 방법은 전통 팔모등을 만들거나 연꽃등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법당에 달도록 한다. 전통 팔모등 만드는 방법은 유튜브에서 팔모등 만들기로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문양, 등표 시안 등 각종 자료들은 연등회 홈페이지(www.llf.or.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가정에서도 직접 전통 팔모등이나 연꽃등을 만들어 현관문, 베란다 등에 걸어 등을 밝힌다. 금번 캠페인을 계기로 연등회에서는 연꽃 벽걸이등, 작은 팔모등 만들기(페이퍼 조립)를 개발 보급한다.

연꽃 벽걸이 등은 집안 어디에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하여 활용도를 높였으며, 작은 팔모등 만들기는 칼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 도면에 풀칠만 할 수 있도록 하여 어린이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등재료 구입은 사찰용품점 승소(02-720-1786)에서 가능하다.

한편 등달기 캠페인 확산을 위하여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완성된 등 사진에 연등회 유네스코 등재 축하 메시지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자신의 SNS에 올린 후 캡처한 사진을 연등회 메일(llf@buddhism.or.kr)로 보내면 동참한 모든 이들에게 작은 팔모등 만들기 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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