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교육방향 ‘사회와 교감하는 공동체’
종단 교육방향 ‘사회와 교감하는 공동체’
  • 박봉영 기자
  • 승인 2021.01.26 16:22
  • 호수 3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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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 올해 주요 사업계획 발표
진우스님 “시대 부응 교육” 초점
조계종 교육원은 올해 사회와 교감하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승가교육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원장 진우스님이 1월26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종단 교육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재호 기자
조계종 교육원은 올해 사회와 교감하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승가교육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원장 진우스님이 1월26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종단 교육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재호 기자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스님이 올해 종단 승가교육의 방향을 효율적인 승가교육으로 사회와 교감하는 공동체를 이루겠다고 천명했다.

교육원장 진우스님은 1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021년 교육원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원 종책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승가교육이 불교의 미래라는 모토에 따라 사회와 교감하는 승가를 주요 의제로 삼았다.

교육원장 진우스님은 갈수록 사회 환경과 막대한 영향을 주고받고 있으며, 시대가 요구하는 기대수준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사회현안에 조응해야하는 종교적 책무와 기대가 요구될 때마다 승가의 역할을 뒷받침해야 하는 교육현장은 항상 진중한 무게를 체감하고 있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교육원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기본교육기관의 운영 점검과 조정을 꼽았다. 출가자 감소에 따른 기본교육기관의 학인수 감소 등의 문제를 풀어가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교육기관별 의견 청취를 바탕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감안한 가시적 조정안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부응하는 연수교육 시스템 마련도 추진해 나간다. 교육원장 진우스님은 연수의 시작부터 끝까지 비대면이 가능한 온라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스마트한 시대에 대응하는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선교율의 근간을 강화해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 관리하고, 교육현장 요구에 신속하게 부응하면서 접근성을 확대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연수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표준 교육교재 개발과 대승불교 강의계획안 개정판 발간, 수행에 기반한 승가고시제도 시행도 올해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다. 수행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목표로 승가고시 출제의 방향을 수행에 초점을 맞추고, 아울러 수행 계획을 승가고시 평가의 주요한 척도로 삼을 계획이다.

이 밖에 교육교역자 및 학인 설문조사 시행 승가결사체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 및 전법활성화 지원 출가장려 및 행자 사미사미니 수계교육 사전학습시스템 체계 구축 한국불교 대표문헌 영역 편찬 등의 사업에도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교육원장 진우스님은 일상의 언어를 불교에 적용해 21세기 새로운 불자상, 새로운 승가상을 만들어 나간다면 한국불교는 진일보할 것이라며 현대를 살아가는 주체적 인간으로 승가대중이 우뚝 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교육종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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