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80% 지원…1월27일~2월9일 접수

조계종이 불교의 대사회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불교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조계종총무원(원장 원행스님)은 불교단체와 유관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참신한 공익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25일 공고했다. 1천만원 이하 80% 이하에 해당하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모 분야는 사회봉사 네트워크 사업, 기후변화 등 환경, 인권 및 사회적 약자 지원 공익사업과 경제, 생명, 방송, 여성, 남북통일 사업 등이며, 2개 단체 이상의 연대사업도 가능하다. 교육 및 워크숍, 홍보 및 캠페인, 공연 및 전시, 연구 및 조사, 콘텐츠 개발 등에 해당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해야 하며, 응모기간은 127일부터 29일까지다. 사업 예산 중 자부담 비율이 20% 이상이어야 한다.

주관부서인 사회부는 기획력과 단체신뢰도, 창의력,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월중 선정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대한불교조계종 후원명칭을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전북불교네트워크와 자비신행회, 더프라미스,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등 4개 단체의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총무원 사회부장 성공스님은 불교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공모사업인 만큼 참신한 공익사업을 많이 응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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