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련 ‘어린이·청소년센터’ 불사 본격 추진
동련 ‘어린이·청소년센터’ 불사 본격 추진
  • 홍다영 기자
  • 승인 2021.01.20 17:18
  • 호수 3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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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미래 이끌 천진불 위한
교육 연구 체험실 등 갖춘
5층 규모 교육도량 조성 계획

“미래 부처님 천진불들을
길러내는 일에 힘 보태주길"
동련이 건립불사를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센터 모습.

어린이포교의 선두주자 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신공스님)이 천진불 포교에 대한 새로운 원력을 모아 올해부터 ‘어린이·청소년센터’ 건립 불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어린이·청소년 센터 건립은 지난 34년간 어린이청소년지도자와 미래세대를 키워온 사단법인 동련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한국불교 미래를 책임질 천진불들을 제대로 길러내기 위해선 포교 지도자들과 미래세대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공간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후 2018년 이사회를 통해 사업을 힘 있게 이끌어 가기위한 발판으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인 모연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약 1억1000만원이 모였으며, 2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련에 따르면 지상 5층 991㎡(약 300평) 규모로 계획 중인 센터는 미래세대를 위한 종합수행·교육도량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1층은 북카페와 작은 도서관, 2층은 사무실, 상담센터, 3층은 스터디카페, 소교육장, 4층은 상담센터, 행복키움터, 5층은 대강당과 다목적실 등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건립추진위원회에는 어린이 청소년 포교에 대한 남다른 원력으로 헌신해온 스님들로 구성됐다. 정관스님과 혜총스님을 증명으로 한 위원회는 정여·철오·지현스님이 고문을,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이 총재를, 운성·덕진·지광·심산·성행스님이 부총재를 맡았다.

이사장 신공스님이 추진위원장, 상임이사 정무스님이 추진부위원장, 추진위원에는 혜타·탄경·도제·지우·효산·능후·명원·현수·혜성스님이 이름을 올렸다. 사무총장은 미수스님이다. 향후 활동이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추진위 산하에 사업부와 지원부, 홍보부, 모금부도 뒀다.    
 

어린이청소년 지도자와 천진불들을 키워온 동련이 올해부터 ‘어린이·청소년센터’ 건립 불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진은 동련에서 매년 열고 있는 전국지도자연수회에 참여한 스님과 법회 지도자들 모습. 아래 사진은 어린이·청소년 센터 조감도.  

사단법인 동련 어린이·청소년센터 건립추진위원회 부총재 운성스님은 권선문에서 “동련은 이 땅을 부처님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는 오직 하나의 원력으로 그 희망인 미래 부처님 천진불들을 보살피는 일을 하며 삼십 여 년을 지냈다”며 “매년 1000여명의 지도자를 교육하고 수천 명 어린이를 이끌면서도 그간 안정된 사무실 하나 없고 교육장 하나 없이 이리저리 보따리 싸 들고 옮겨 다니며 신심과 원력 하나로 견뎌 왔다”고 밝혔다. 

이어 “천진불을 더 많이 길러야 정토가 더 빨리 이뤄진다는 신념으로 뜻이 같은 스님들과 불자님들이 힘 합쳐 달갑게 버텨 왔으나, 이제 더는 미룰 수 없어 천진불들이 저마다의 부처를 닦아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연구, 체험실을 갖춘 교육의 전당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나라의 미래가 어린이 청소년에게 달렸듯이 불교 미래도 어린이 청소년에게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동련은 어린이포교를 기치로 내걸고 지난 1986년 문을 연 포교단체다.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로 출발한 동련은 어린이법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지도자를 육성하는 지난하고도 꾸준한 길을 걸어왔다. 또한 지난해 유튜브 채널 ‘동련ON’도 개설했다. 코로나로 법회를 쉬는 사찰이 많아지면서 어린이들의 친구, 불교계 ‘지니 언니’를 목표로 채널을 만들었다. 천진불 미래세대에게 40년 가까이 쉬운 글과 그림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해온 문서 포교지 월간 <연꽃>도 꾸준히 펴내고 있다.  

[불교신문3647호/2021년1월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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