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노인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 ‘겨울나기’ 지원

구립대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열)이 1월19일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50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날마다 치솟는 난방비 걱정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한 취지다. 극세사 소재로 된 두터운 겨울 이불 세트는 은평경찰서와 구 내 소방발전위원회 의용소방대 등이 마련했다.

구립대조노인복지관으로부터 이불을 전달받은 박모 어르신은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난방이 잘 되지 않아 생활하기 힘들었다”며 “복지관에서 매번 신경써줘 고맙고 덕분에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구립대조노인복지관은 이불 전달에 이어 다가오는 설날에 대비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쌀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설을 맞아 따뜻하고 풍족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취지로 물품과 후원금 등을 기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