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왔다. 분명 아기부처님께 올린 공양물에는 아이스크림이 없었는데, 콧등에 아이스크림처럼 함박눈을 묻히고 환하게 웃는다. 웃을 일이 많은 한 해가 되기를…. 

[불교신문3646호/2021년1월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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