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 개최

‘2021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1월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2021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1월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불교문인의 등용문이자 한국불교문학의 산실인 ‘2021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1월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불교신문 발행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2021 신춘문예’ 당선자 백향옥(시·시조) 씨, 김대갑(단편소설) 씨, 윤성은(동화) 씨, 김엔야(평론) 씨에게 당선패와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상금은 단편소설 부문 500만원, 시·시조와 동화, 평론 부분은 각각 300만원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총무원 문화부장 오심스님,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 주간 현법스님,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글 쓰는 일이 어렵고 힘든 일인데, 이를 극복하고 권위 있는 불교신문 신춘문예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좋은 글을 통해 불교문학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불교신문사는 2020년 11월2일부터 30일까지 ‘2021 불교신문 신춘문예’를 공모한 결과, 시·시조 1800여 편을 비롯해 단편소설 100여 편, 동화 100여 편, 평론 10여 편 등 국내외에서 20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한승원 소설가, 문태준 시인, 방민호 서울대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은 가운데 시·시조 부문은 백향옥 씨의 ‘돌의 찬 손이 이마를 짚어주다’, 단편소설 부문은 김대갑 씨의 ‘키르티무카’, 동화 부문은 윤성은 씨의 ‘내 이름은 콩떡이었지’, 평론 부문은 김엔야 씨의 ‘세계문학의 가능성과 번역, 그리고 또 번역-황석영 소설 <해질 무렵(At Dusk)>’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1964년 시작된 불교신문 신춘문예는 불교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신인 문학인을 등용문으로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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