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증심사·자비신행회, 모락모락 단팥죽 500그릇 전달

광주 보훈병원 법당에서 의료진과 환우들에게 ‘중현스님의 모락모락 단팥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희 보훈병원 법당 총무, 이춘엽 보훈병원 법당봉사회장,보훈병원법당 지도법사 혜오스님, 김재휴 보훈병원장, 증심사 주지 중현스님, 심은실 보훈병원 간호실장, 김선미 보훈병원 간호부장)
광주 보훈병원 법당에서 의료진과 환우들에게 ‘중현스님의 모락모락 단팥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희 보훈병원 법당 총무, 이춘엽 보훈병원 법당봉사회장,보훈병원법당 지도법사 혜오스님, 김재휴 보훈병원장, 증심사 주지 중현스님, 심은실 보훈병원 간호실장, 김선미 보훈병원 간호부장)

매달 단팥죽을 쑤어 이웃에 전하는 ‘중현스님의 모락모락 단팥죽’이 국가유공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보훈병원을 찾아갔다.

광주 증심사(주지 중현스님)와 (사)자비신행회(이사장 이화영)는 1월 14일 광주 보훈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환우들에게 단팥죽 500여 그릇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중현스님의 모락모락 단팥죽'은 중현스님을 비롯해 증심사와 자비신행회 자원봉사자들이 국산 팥과 밤, 인절미 떡으로 직접 조리해 영양과 정성을 담뿍담고 있다.

보훈병원 법당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중현스님은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이웃들에게 달콤한 단팥죽이 주는 행복을 전하고자 한다”며 “영양만점의 단팥죽으로 힘을 내 환우들의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단팥죽을 전달받은 김재휴 보훈병원장은 “병원내에 부처님을 모신 공간이 있어 많은 환우와 의료진이 편안해 한다”며 “불자들의 정성이 담긴 단팥죽은 병마와 싸우는 이들에게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중현스님과 혜오스님(보훈병원 법당 지도법사)은 봉사자들과 함께 군산, 여수 등 호남지역 각 도시에서 진료차 보훈병원을 찾은 환우들에게 직접 단팥죽을 전하고 빠른쾌유를 기원했다.
 

광주 보훈병원 법당 지도법사 혜오스님(사진 오른쪽부터)과 증심사 주지 중현스님이 호남지역 각 도시에서 진료차 보훈병원을 찾은 국가유공자들에게 단팥죽을 전달하고있다
광주 보훈병원 법당 지도법사 혜오스님(사진 오른쪽부터)과 증심사 주지 중현스님이 호남지역 각 도시에서 진료차 보훈병원을 찾은 국가유공자들에게 단팥죽을 전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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