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 성도절 수행정진 캠페인 시행

조계종 포교원이 제작, 배포한 온라인 책자.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스님)은 1월20일(음력 12월8일) 부처님 깨달음을 기리는 성도절을 앞두고 각자 공간에서 가행정진 할 수 있도록 수행방법을 안내하는 온라인 책자를 제작, 배포했다. 또 불교명절에 수행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성도절 수행정진 캠페인도 제안했다.

성도절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증득한 날로, 매년 전국 사찰에서는 철야정진, 승보공양 등 각종 기도와 법회를 봉행해왔다. 그러나 불기2565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의 법회와 개별 단위의 수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포교원은 사찰 및 불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이 날의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함께 기릴 수 있는 수행방법을 온라인 책자(PDF파일로 제공)와 카드뉴스로 제작했다.
 

책자에는 성도절 의미와 수행덕목, 기도의식 순서, 미리 보는 <불교성전> 속 성도재일 구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독송하기 좋은 경전으로는 종단 소의경전인 <금강경>과 <초전법륜경>을 추천했으며, 독경과 염불, 108배, 참선, 보살행 등 5가지 수행에 대한 내용과 덕목도 설명하고 있다. 조계종 포교원과 산하단체 홈페이지 및 SNS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수행정진 독려 캠페인은 출가·열반절(음력 2월 8일~15일)과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8일)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