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차기 주지 후보에 덕관스님이 당선됐다.
은해사는 1월15일 경내 육화원 1층 중악관 앞 광장에서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하고 덕관스님을 차기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산중총회에는 선거인단 총 119명 가운데 107명이 참석했으며 덕관스님은 55표, 성담스님은 51표를 획득했다. 무효표는 1표로 집계됐다.
당선증을 수여받은 덕관스님은 “은해사의 어른과 대중 스님들 뜻을 잘 받들어 포교와 신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화합으로 교구를 안정적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 주지 후보로 선출된 덕관스님 임기는 2021년 3월5일부터 2025년 3월4일까지다.
덕관스님은 금정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청하스님을 계사로 1992년 사미계를, 1996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재무국장과 감사국장 등을 지냈으며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 강화 보문사 주지, 중앙선거관리위원 등을 역임했다. 제17대 중앙종회의원, 불굴사 주지를 맡고 있다.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박광호 대구·경북지사장 daegu@ibulgyo.com
이경민 기자 박광호 대구·경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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