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4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예방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이혜훈 전 의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이혜훈 전 의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1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이혜훈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소속)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오는 4월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혜훈 전 의원은 신년 인사를 겸해 총무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오는 4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공심을 갖고 서울 시민들을 위해 노력해달라어려운 시기에 마음을 내었는데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특히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최근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점을 언급하며 연등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승·홍보관 건립 사업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혜훈 전 의원은 총무원장 스님께서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큰 힘이 난다서울의 발전계획과 미래 비전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좋은 결과 얻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이혜훈 전 의원은 불교와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의 시어머니는 이연숙 전 조계사 신도회장으로 오랜 기간 신도회장을 맡는 등 신심 깊은 불자로 알려져 있다. 이 전 의원은 불교계와 인연이 깊은 만큼, 앞으로 불교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환담을 나누는 모습.
환담을 나누는 모습.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