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화백

펜으로 사찰 전각과 전통 건축문화재를 그려오던 김영택 화백이 113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김 화백은 광고회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해 왔다. 이후 50세 무렵에 펜화의 매력에 빠져 전국을 돌며 사찰을 비롯한 다수의 건축문화재를 펜으로 모사해왔다. 사망 직전까지도 해남 미황사에 머물며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120일 전시회를 준비 중이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동구 청기와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5일 오전 530분이다.
 

김영택 화백의 작품 '해남 미황사'
김영택 화백의 작품 '해남 미황사'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