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와 힘 합쳐 종단과 회원 기대 부응”

이재홍 서울대 명예교수

조계종 국제포교사회 제12대 회장에 이재홍 서울대 명예교수가 취임했다.

이재홍 회장(법명 진성)은 1월9일 전법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제포교사회 정기총회서 12대 회장 취임식과 함께 불기 2565년 신년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임원들만 참석했으며, 전국의 회원들은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제포교사회는 지난 20여 년 간 축적해온 좋은 전통을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집행부와 힘을 합쳐 종단과 회원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도전적 상황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는 한편, 국내외 회원 누구든 온라인으로 포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함으로써 참여와 봉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또 해외 파견을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국내에서의 외국인 대상 포교 참여를 확대해 위상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성림 전임 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회원들의 노력으로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온라인 국제포교사 양성교육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재홍 회장 임기는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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