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주지 지현스님)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 마스크 5만장을 비롯한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자비행을 실천했다.

조계사는 행복나눔가피봉사단(단장 김문주)과 함께 111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동부구치소 방역용품 및 물품지원 전달식을 갖고 물품을 전달했다. 조계사와 행복나눔가피봉사단이 준비한 물품은 마스크 5만장, 세면도구 500세트, 생수 2000, 초코파이 200상자, 국수 1200kg로 총 1700만원 상당이다.

마스크는 골드제이솔루션과 보령인더스가 조계사에 기부한 25만장 중 일부다. 조계사와 가피봉사단이 마련한 마스크과 구호물품은 교정교화전법단을 통해 112일 동부구치소로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조계사 포교사회국장 상범스님, 김진여심 가피봉사단 부단장, 손윤홍 교정교화전법단 사무과장, 박남희 홍보과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김진여심 가피봉사단 부단장은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들었다이번에 전달하는 구호물품과 5만장의 마스크가 구치소 내 감염 확산 차단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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