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협 14번째 한국불교 소개
외국어 책자로 ‘SANSA’ 발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산사 7곳 역사와 문화 담아내

종단협이 한국불교를 소개하는 14번째 외국어 책자를 발간했다.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7곳의 산사(山寺)를 소개하는 영문 책자가 발간됐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한국불교를 소개하는 14번째 외국어 책자로 <SANSA, UNESCO WORLD HERITAGE TEMPLES OF KOREA>를 발간했다111일 밝혔다.

종단협은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2008<한국불교> 중문·일문판 발간을 시작으로 한국불교 개괄서와 수행문화, 불교문화재, 선사의 가르침, 사찰음식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불교 문화를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단행본을 기획 및 제작해 발간해왔다.

14번째로 제작된 <SANSA>2018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사찰답사 응용 길잡이다.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 산사 7곳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불교의 사상과 신앙적 내용도 담아냄으로써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유용한 자료로 손꼽힐 전망이다.

특히 각 사찰이 가진 고유한 특징을 주제로 일러스트로 표현한 안내지도와 함께 사진 100여 컷을 담은 안내서로 대표 전각과 문화재, 켜켜이 쌓인 역사의 흔적들을 살펴보고 있어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풍부하게 담았다.

이 책은 영문과 국문을 교차 편집해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도 읽을 수 있도록 편집됐다. 원고는 미술사학자 주수완 씨가 집필했으며 영문 번역은 박희원 통번역가가 맡았다. 포교 목적으로 총2000권 제작됐으며 종단협 소속 종단과 템플스테이운영사찰, 해외 사찰, 주한 대사관, 해외 대사관, 해외 한국문화원, 해외 도서관, 해외 대학 도서관 등 전세계에 배포될 예정이다. 박인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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