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포교사단 경남지역단이 신년법회를 1월 9일 쌍계사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이 신년법회를 1월9일 쌍계사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이 1월9일 불기 2565년 신축년 신년법회를 쌍계사에서 봉행했다.

법회는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박해덕 경남지역단 단장과 일부 운영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밴드 온라인 방송으로 100여명의 경남지역 포교사들이 함께 했다.

이날 법회에서 쌍계사 주지 영담스님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법회를 하게 됐지만 위축되지 말고 새해에도 조계종의 포교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삼보를 외호 해주길 바란다“는 말로 신년법문을 열었다.
 

이어 ”부처님께서도 5명의 비구에게 최초로 전법하셨 듯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소수의 포교사들을 포함한 경남지역의 포교사들이 전도사로서 스님들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부처님의 정법을 전하는 소중한 본분과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설했다.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지도법사인 쌍계사 포교국장 허경스님은 ”코로나라는 재난의 위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기 2565년 희망찬 새해가 활짝 열렸다“며 ”세계적 재난이 우리를 힘들게 할지언정 마음만은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자“고 당부했다.

포교국장 스님은 ”불, 법, 승 삼보를 등불로 삼아 수행과 믿음을 바탕으로 포교에 진력 해주길 바라며, 항상 부처님의 사랑과 연민의 손길로 한층 더 발전하는 새해가 되길 축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해덕 단장은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한 해 동안 희생하고 노력해 온 포교사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지난해는 팀 조직개편과 사무실 개소 등을 통해 337명 포교사가 활동하는 안정된 기획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또 ”오는 법문을 해주신 주지스님과 지도법사 허경스님께 감사하며, 수행을 통해 포교에 진력하는 가운데 새해에는 부처님의 가피로 코로나가 극복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포교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포교사 회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단장 박해덕)은 새해에도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행사가 계속될 것이라며, 포교사를 양성하는 인재 발굴 사업과 장학사업 등 포교사들의 역량을 지역에 회향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