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이 곧 입재, 참여가 곧 공덕이다”
“회향이 곧 입재, 참여가 곧 공덕이다”
  • 여태동 기자
  • 승인 2021.01.11 10:08
  • 호수 3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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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불교신문사와 공동 개최
‘53선지식 구법여행’ 출간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 53명
각계 인사 ‘큰 울림’ 전해

조계사에서 길을 물었더니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엮음/ 불교신문사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엮음 / 불교신문사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가 불교신문과 공동 주최한 ‘53선지식 구법여행’이 책으로 나왔다. 불교신문사(사장 정호스님)는 지난해 12월18일 <조계사에서 길을 물었더니>를 출간했다.

53선지식 구법여행은 선재동자가 문수보살을 등대로 삼아 보리심을 찾고자 53선지식을 만나 그들에게 법을 배우며 보현행원을 발원했듯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삶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명사들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법석이다.

2015년 9월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성해 장경태)는 불교대학을 졸업한 불자님들의 신행과 구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편으로 재동자의 구법기를 인용한 53선지식 초청법회를 매월 1회, 연 12회로 4년 5개월 장기계획의 초청법회를 결정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지난해 6월26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53선지식 구법여행에서 “수행을 통해 성불하는 것이 업을 바꿔서 운명을 바꾸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지난해 6월26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53선지식 구법여행에서 “수행을 통해 성불하는 것이 업을 바꿔서 운명을 바꾸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 11월18일에는 불교신문사와 53선지식 구법여행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1월20일 당시 불교신문사 사장 주경스님을 시작으로 법석을 이어갔으며, 지난해 6월26일 53번째 선지식으로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불교, 운명을 바꾸는 길’이란 주제로 원만히 회향했다.

지난 4년5개월 여정동안 선지식으로 법단에 올라온 53명의 강연내용을 요약해 이번에 나온 책이 <조계사에서 길을 물었더니>다. 책이 나오기까지는 보이지 않지만 많은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숨어 있다.

장경태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은 “53선지식 구법여행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불교신문사 주경스님, 초격스님, 진우스님, 정호스님 등 역대 사장 스님들과 불교신문사 관계자들, 좋은 선지식을 모시도록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셨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지도법사 선림원장 남전스님, 사중 대덕스님, 종무원 그리고 동문님들의 조언과 전폭적인 지지, 처음과 끝을 일심으로 지켜 주신 역대 동문회장님들과 상임고문 호연 교육본부장님, 53분의 강사님과 법사님들, 무엇보다 53번의 법회가 진행되는 동안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동문 회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이건미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총무부장도 “법사 및 강사 섭외, 주제 선정, 배너, 포스터, 현수막 제작 및 게시, 법회보 작성 및 출력, 화엄경 사경지 제작, 법회 진행, 집전, 음성공양,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불교신문 홍보 등에 총동문회 5대, 6대, 7대 임원이신 총무, 재무, 교육, 기획, 봉사, 신행, 포교, 문화, 홍보 등 9개 부서 등 일일이 이름을 불러 그동안 힘써 주신 분들을 떠올려 보면 어느 한 분도 빼놓을 수 없다”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가 53명의 ‘선지식과 명사’를 초청해 법문과 강연을 듣는 동안, 연인원 약 1만3250여 명의 동문님들과 불자들이 법석에 참석했고, 법사비 보시 55명, 화엄경 사경지 보시 41명 등 100여 명의 동문님들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회향이 곧 입재”라는 말이 있듯이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는 지난해 9월18일 다시 불교신문사와 공동으로 ‘53 선지식 구법여행 시즌2’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시 떠나는 전법여행’으로 시즌2를 진행하고 있다.

장경태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은 “‘참여가 곧 공덕입니다’이라는 모토로 이어지는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의 ‘53선지식 구법여행 시즌2, 다시 떠나는 전법여행’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시즌3, 시즌4에 이어 시즌100이 돼 본 법회가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를 대표하는 법회로 총동문 회원들의 신행생활의 깊이를 더 하는 법회로 거듭날 것을 발원한다”며 “‘53선지식 구법여행 시즌2’도 단행본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는...
조계사불교대학은 1989년 10월 ‘여성불교 교양대학’을 시작으로 1991년까지 불자 500여명이 수료했으며, 1991년 1월 불교학과, 불교 아동학과의 2개 학과 ‘1년제 불교대학’을 신설해 졸업생 70여 명을 배출했다. 1992년부터는 1년제 불교대학을 운영하면서 교육의 질적 향상과 불교전문 교육제도의 필요성을 재인식해 ‘여성불교 교양대학’과 ‘1년제 불교대학’을 통합해 현재의 ‘2년제 조계사 불교대학’으로 증설·개편하며 현재까지 교학과 신심이 무장된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했다.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는 2006년 조계사불교대학 졸업생들로 1대 총동문회가 결성돼 2020년 12월 현재 7대에 이르기까지 정기적인 법회와 봉사활동, 장학금 지원 사업,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처님 법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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