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8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총무원장 원행스님 신년 예방
'코로나 대응 모범' 종단에 고마움 전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종교계 중 가장 앞장서 코로나 방역 모범을 보여준 조계종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환담을 나누고 있는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서정협 권한대행의 모습.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종교계 중 가장 앞장서 코로나 방역 모범을 보여준 조계종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환담을 나누고 있는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서정협 권한대행의 모습.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종교계 중 가장 앞장서 코로나 방역 모범을 보여준 조계종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환담을 나눴다.

이날 서정협 권한대행은 조계종단에서 항상 신경써주시고 도움을 주신 덕분에 원활하게 시정 업무를 펼치고 있다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한 연등회가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점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서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조계종을 중심으로 한 불교계는 불편함과 고통을 감수하면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셨다불교계가 이웃 종교계보다 앞장서 모범을 보여준 덕분에 다른 종교계에서도 코로나 방역에 잘 협조해주고 있다고 재차 고마움을 전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어려운 상황을 수습하고 제2의 정부라고 불리는 서울특별시의 시정업무를 하느라 노고가 많다책임감이 크고 힘든 일도 많겠지만,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총무원장 원행스님 최근 서울시의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 진료소의 도움으로 종단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원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다행스럽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서울시에서 매년 협조해준 덕분에 연등회가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고,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불교와 종단 현안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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