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는 1월6일 만공스님의 상수제자인 용음당 법천대선사 열반 70주기 추모다례를 봉행했다.
제6교구본사 마곡사는 1월6일 만공스님의 상수제자인 용음당 법천대선사 열반 70주기 추모다례를 봉행했다.

제6교구본사 마곡사는 1월6일 대광보전에서 만공스님의 상수제자로 일제의 왜색화에 맞서 전통불교 수호에 앞장선 용음당 법천대선사 열반 70주기 추모다례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다례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과 중앙종회의원 종봉스님, 마곡사 국장 스님들만 동참해 용음스님의 법향을 기렸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많은 문도들이 동참해 큰스님의 다례를 여법하게 봉행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조촐하게 모시게 되어 죄송스럽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음당 법천대선사는 1887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1903년 수덕사에서 만공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김용사에서 응하스님에게 경학을 배웠고 수덕사에 돌아와 강원을 설립했다. 또 수덕사 조실로 추대돼 후학들을 제접했으며 1951년 마곡사 토굴암에서 세수 65세, 법납 48세로 원적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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