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불자 국회의원 1월6일
총무원장 원행스님 신년 예방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불자 국회의원인 윤영석 의원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불자 국회의원인 윤영석 의원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불자 국회의원인 윤영석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을 위해 상생하는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 의원은 부처님 가르침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윤영석 의원(국민의힘)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환담을 나눴다.

대대로 신심 깊은 불자 집안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윤 의원은 조계종의 철저한 방역과 불보살님의 가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직 사찰 안에 침범하지 못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인사했다. 특히 영축총림 통도사가 있는 경남 양산시가 지역구인 윤 의원은 평소에도 자주 통도사에 들려 부처님께 참배하고 심신을 안정을 취한다불교는 우리 민족문화의 근간인만큼 불교문화가 발전하고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한 홀로 있는 존재할 수 없다는 연기(緣起)의 가르침처럼 여·야도 다른 존재가 아닌 같은 가족이자 한 뿌리라고 생각한다앞으로도 자주 총무원장 스님을 찾아뵙고 좋은 가르침을 받겠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윤 의원님 같은 훌륭한 불자 여러분 덕분에 코로나 환란을 아직까지 피해갈 수 있는 것 같다앞으로도 불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불교문화 발전과 계승을 위해 힘써달라고 역설했다. 이어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다완을 선물로 건네며 좋은 정치는 올바르면서 상생하고 양보하는 데서 비롯된다영축산의 좋은 기운을 받아 앞으로도 국가와 불교를 위한 큰 일을 해달라고 덕담도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총무원 기획실장 삼혜스님, 문화부장 오심스님 등이 함께했다.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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