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년 인사 자리서 강조

총무원장 원행스님(왼쪽)이 신년 인사차 예방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국민 화합 위한 상생의 정치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왼쪽)이 신년 인사차 예방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국민 화합 위한 상생의 정치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날 이낙연 대표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를 전하고 향후 국정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총무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대표의 총무원 예방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만이다.

이날 이낙연 대표는 새해를 맞아 먼저 신년 인사를 드려야할 것 같아 찾아오게 됐다지난해 모범적으로 코로나 방역에 협조해준 조계종단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총무원장 스님께서 신축년 신년사에서 강조하신 것처럼 우리 사회는 현재 성숙한 공동체 의식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국민들의 마음이 여러 갈래로 나눠져 있는 안타까운 현 상황에서 총무원장 스님의 소중한 가르침을 잘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이낙연 대표가 인사를 나누는 모습.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이낙연 대표가 인사를 나누는 모습.

이에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코로나 환란 속에서도 불교계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조금이나마 불교가 사회에 보탬이 되고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해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화답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불교계 현안 해결을 위해 힘써준 이 대표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 대표에게 앞으로도 국민 화합과 상생을 위한 정치를 펼쳐달라고 새해 덕담을 건네며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스님, 기획실장 삼혜스님, 사회부장 성공스님,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등이 배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측에선 오영훈 당 대표 비서실장, 허영 대변인 등이 자리했다.
 

기념사진 촬영 모습.
기념사진 촬영 모습.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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