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철약차, 우리에겐 가장 친근한 코로나 백신”

한반도에 적절한 무기질 토양
태양에너지 해풍 기온변화까지
사계절 천연비타민 선물 ‘풍성’
약차만큼 동치미·갓김치도 좋아

따뜻한 약차 한 잔 건강지킴이
하루 2ℓ이상 마시면 효과만점
스스로에게 ‘내추럴 닥터’ 되길

‘코로나 퇴치’를 돕는 면역체계에 있어서 천연식물의 영양소가 효과적인 백신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천연식물 백신’이 바로 우리나라 천연의 식품과 약차들이라고 서두부터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시대가 엄중하고 세계가 생존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시기에 코로나 예방을 돕는 비타민 5가지(ABCDE)와 미네랄 3가지(철분, 셀레늄,아연)가 발표됐습니다.

호주 뉴케슬대학 영양식이학과교수 클레어 콜린스(calare collins)는 ‘당신의 면역체계의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를 돕는 5가지 비타민 영양소’란 제목으로 웹사이트 컨버세이션(converstion)에 기고,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영양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비타민A 방어기재는 바로 호흡기입니다. 장의 세포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나쁜 감염의 도둑(외부 침입자)으로부터 호흡기의 기능을 지켜주는 개와 같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체와 바이러스 세균을 상대하는 항체 생성에도 비타민A와 미네랄성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비타민은 외부의 무단침입자로부터 감염을 절대적으로 방어해 줍니다. 
 

1년 365일 약차를 만드느라 동분서주하는 선엽스님은 코로나 시대 제철약차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코로나 이후 스님의 약차 관련 유튜브 조회수는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으며 차를 배우기 위해 스님을 찾는 이들이 국내외에 늘고 있는 실정이다.
1년 365일 약차를 만드느라 동분서주하는 선엽스님은 코로나 시대 제철약차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코로나 이후 스님의 약차 관련 유튜브 조회수는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으며 차를 배우기 위해 스님을 찾는 이들이 국내외에 늘고 있는 실정이다.

비타민A는 우리가 흔히 먹는 계란 노른자와 호두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오메가가 풍부한 생선 두부 곡물류 콩류에도 많은 함량이 들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녹차, 유자, 레몬, 귤, 고추, 오이, 당근, 망고, 늙은 호박, 고구마,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파파야, 키위, 살구, 순무, 무, 민들레 잎, 오렌지)은 몸 안에서 비타민A로 변합니다.

우리몸은 다양한 식물의 영양소를 섭취하여 소화 흡수 순환체계에서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으로 변환하여 생체리듬을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지금 시대 바이러스로 인한 면역력과의 전쟁에서는 몸에도 더 많은 천연 비타민 무기가 필요합니다. 이런 이유로 저 역시 많은 대중들을 위한 천연의 항생제 겸 백신인 비타민차를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비타민B군 중 특히 B6, B9, B12는 코로나19 등의 병원체 생성 후 우리 몸의 첫 반응과 관련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비타민은 자연 살해(natural killer, NK) 세포가 더 많이 생성되고 활성도를 높입니다. NK세포는 코로나19 등 병원체에 감염된 세포의 자멸사(apoptosis)를 유도합니다. 경기에 비유하면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병원체)을 경비원이 경기장으로 달려가 끌어내는 것과 같습니다. 비타민 B군의 좋은 식품은 바로 생선입니다. B12는 계란, 고기,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에 많습니다. 

그러나 이 식품들에게는 자유라디칼을 불안정하게 하여 혈관을 마음대로 헤집고 돌아다니면서 세포를 공격해 상해를 입히고 심지어는 DNA와 정상적인 세포의 기능을 방해하는 콜레스테롤이 될 수 있음을 알아 적절히 섭취해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지나친 육류섭취와 단백질 섭취를 하기 때문에 잠시 사족을 달았습니다.

다음은 비타민C와 비타민E입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와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과 싸우고 있을 때, 활성산소를 경험합니다. 산화 스트레스는 활성산소를 생성시켜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비타민C와 비타민E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抗)산화 비타민입니다.

특히 비타민C는 호중구, 중성구(골수 내의 조혈 줄기세포에 의해 형성되며 선척면역의 주요한 역할을 함), 림프구 등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세포의 생성을 돕습니다. 비타민C의 역할은 경기 후 운동장을 청소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비타민C의 훌륭한 공급원은 각종 채소와 과일입니다.

비타민E는 견과류, 녹색 잎이 많은 채소, 식물성 식용유에 풍부합니다. 그래서 차의 폴리페놀성분이 많이 든 보이차나 녹차 홍차 유자한방차 등에는 디톡스의 기능이 뛰어나서 활성산소와 장속의 유해한 숙변을 배출해주는 방사능 기능이 있어서 디톡스와 해독역할을 해줍니다.

비타민D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우리 몸의 일부 면역세포는 감염 유발 병원체를 파괴할 때 비타민D를 필요로 합니다. 햇볕을 쬐면 몸 안에서 비타민D가 합성되지만 계란, 생선, 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통해서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가 결핍된 사람이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면 급성 호흡기 감염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자료도 있습니다. 그래서 햇볕을 쐬면서 걷기명상만큼 좋은 ‘천연 운동비타민제’도 드뭅니다.

철분과 아연, 셀레늄 셋도 면역세포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철분은 병원체를 파괴할 수 있는 활성산소의 수를 증가시킴으로써 병원체의 사멸을 돕습니다. 아연은 피부와 점막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아연과 셀레늄도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손상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철분은 고기, 닭고기, 생선에 많습니다.

아연은 굴 등 해산물, 고기, 닭고기, 말린 콩, 견과류에서 발견됩니다. 견과류(특히 브라질넛), 고기, 버섯은 셀레늄의 좋은 공급식품입니다. 그런데 요즘 동물성 단백질은 자연방사로 자라지 않고 항생제, 성장호르몬제를 투여하여 자라서인지 유아기 아이들 섭취 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성장발육이 너무 빠르며, 정신적 불안증도 심합니다. 그래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 후에는 반드시 차를 섭취하여 지방분해 및 기타 성분들을 해독해야 한다는 지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세가 많은 분들은 커피의 양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커피의 카페인으로부터 불면증을 호소하시는 분이 많으며 여성들에게 발암 등 악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많습니다.
 

선엽스님이 직접 만든 제철약차들.
선엽스님이 직접 만든 제철약차들.

그리고 현대인들은 지나치게 약물에만 의존합니다. 따뜻하게 해서 마시는 일일삼차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이제부터라도 스스로에게 ‘내추럴 닥터’가 되어 좀 더 현명하게 자연요법으로 건강관리를 하길 바랍니다.

앞에 설명했던 비타민들은 코로나19로부터 면역력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독제로서 좋은 섭생법은 다양한 약차. 보이차. 녹차와 겨울 동치미. 갓김치, 무김치, 배추김치, 겨자. 무차. 소금 가그린 등입니다. 천연의 비타민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제가 늘 계절의 절기따라 만드는 계절약차들이 있습니다. 봄은 다양한 잎차들, 여름은 향기로운 꽃차와 잎, 가을 열매차들, 겨울은 뿌리차들 참으로 감사합니다. 

한반도의 풍부한 광물과 무기질의 토양에서 적절한 태양의 빛의 에너지와, 해풍, 기온의 변화에 의한 당도에 의해 봄여름가을겨울이 순환하면서 우리에게 풍성한 계절의 천연 비타민제를 선물합니다. 차인들이 대용차라고 폄하했던 우리의 약차 속에 다양한 광물과 무기질 비타민 등은 물론 아직 파악되지 않은 영양소까지 들어 있습니다.

수시로 다양한 약차를 마시면 면역체계와 자율신경계가 건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약차들 만드는 방법도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제 유튜브 채널의 도움을 받아 정성껏 만들어서 1~2년을 비치해 놓고 드시면 다양한 천연의 비타민과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수인성(물) 질환도 예방 할 수 있습다.

이제는 생수보다는 100℃ 끓인 물에 다양한 계절 약차를 우려 마시면 암도 예방할 수 있으며 다이어트에 효과에도 탁월합니다. 남성들의 전립선의 고통도 쉽게 해결됩니다, 세계보건기구의 권장량에 따르면 하루평균 물과 음료섭취량이 성인여성은 2ℓ~2.5ℓ, 성인남성은 2.5ℓ~2.8ℓ입니다. 과연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만큼의 차와 물을 섭취하는가 스스로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일반 생수나 맹물은 잘 넘어가지 않습니다. 특히 나이 들수록 식도도 좁아집니다, 그래서 영양분이 풍부하고 따뜻한 차의 온도가 식도를 이완시켜주므로 목 넘김이 부드러워 잘 넘어갑니다. 여러분도 체질에 따라 차를 드시고 싶으시면 ‘우리차연구소 마음정원’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세계적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수많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자마다 조금씩 다르게 느낄수도 있지만 단 한가지는 동일합니다.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그래서 어려울수록 서로 이해하고 나누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저의 수제약차 이야기 연재에 많은 관심 주셔서 두 손 모아 감사드립니다. 
 

선엽스님
선엽스님

[불교신문3640호/2020년12월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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