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문화부문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봉사실천부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포교원력부문 사단법인 동련

12월25일 통도사 설법전서 시상식 개최
“사회발전 표상 되는 일꾼 발굴”에 기여

김봉렬 한예종 총장. 
김봉렬 한예종 총장. 

재단법인 영축문화재단(이사장-통도사주지 이산 현문스님)이 “제8회 영축문화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12월8일 재단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5개월 동안 신문 공고 기간을 거친 최종 후보자 21명에 대하여 지난 11월부터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실사와 심사를 거쳐 3명의 수상자가 최종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는 학술(문화)부문에 김봉렬 한국예술종학교 총장과 봉사실천부문에 동국대학교경주병원과 포교원력부문에 사단법인 동련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봉렬 총장은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장으로서 30여 년간의 불교건축을 연구를 통해 전국 수많은 사찰 건축을 직접 설계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 받았고 동국대 경주병원은 개원 30년 동안 어려운 지역 의료 여건속에서 특성화된 심 뇌혈관, 암, 소화기,힐링센터 개설 등으로 부처님의 자비희생 정신을 의료서비스에 접목시켜온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단법인 동련 활동 모습. 

사단법인 동련은 34년간 전국의 어린이 청소년불자 포교를 위해 다양한 포교자료연구개발과 여름불교학교 체계적인 법회관리, 어린이 지도자 연수, 소식지 발간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들의 시상은 오는 12월 25일 오전 10시에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개최되며 상금 1천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영축문화재단 이사장 이산 현문스님(영축총림 통도사 주지)은 “우수한 공적이 많음에도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많은 분들께 깊은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 “고 말하고 ”이제는 영축문화대상이 지역불교계를 대표하는 큰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의 더 많은 일꾼들을 발굴하여 맑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도 설립된 영축문화재단은 독립운동과 근대 통도사의 중흥조인 구하당 천보대종사(1872~1965)와 대한불교조계종 제9대 종정과 영축총림 통도사의 초대 방장을 지낸 노천당 월하대종사(1915~2003)의 자비희생정신과 생명존중사상을 후세들에게 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월하대종사 탄신 100주년 유물전시회 및 세미나와 대종사의 일대기(영축산에 달뜨거든) 제작, 2016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노천도서관 건립비 1억원 지원과 2017년 푸에르토리코 지진피해 돕기 3천만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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