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등원을 위해 아버지와 아들, 두 부자가 조계사 일주문에 들어섰다. 아들 손을 꼭 잡고 조계사에 들어선 아빠는 도량으로 들어올수록 마음이 놓이는 듯 평온한 얼굴이다. 아이는 아빠를 믿고, 아빠는 부처님을 의지하는 하루의 시작이다.

[불교신문3636호/2020년12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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