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조 1800여편, 단편소설 100여편, 동화 100여편 접수
당선작 2021년 1월1일 불교신문 신년특집호 게재

불교문인의 등용문인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국내외에서 20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성황리에 마감됐다.

불교신문사(사장 정호스님)는 11월2일부터 30일까지 ‘2021 불교신문 신춘문예’를 공모한 결과, 시·시조 1800여 편을 비롯해 단편소설 100여 편, 동화 100여 편, 평론 10여 편이 최종 응모됐다. 올해도 불교문인 지망생들의 열정과 필력이 담긴 작품이 국내외에서 다수 접수되며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대한 관심을 재차 확인했다. 다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전체 응모작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단편소설 당선자는 상금 500만원, 시·시조 및 동화, 평론은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당선작은 각 부문별로 1편을 선정하며, 당선작이 없을 경우 해당 상금에 절반을 지급하는 가작으로 대체한다.

당선작은 2021년 1월1일 불교신문 신년특집호에 발표하며, 당선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불교문학에 관심이 깊은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이미 발표된 원고 및 표절, 다른 신문이나 잡지에 중복 응모된 작품은 당선이 취소된다.

불교신문 신춘문예는 지난 1964년 시작해 현재 35회를 맞고 있다. 불교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신인 문학인을 발굴하는 장에서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조정래·한승원·성석제 소설가, 문학평론가 홍기삼 동국대 전 총장, 최동호 고려대 교수, 방민호 서울대 교수 등 국내 문학계를 대표하는 권위자들이 심사를 맡으며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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