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 어린이 법회 아이들과 함께
‘부처님이 좋아요’ ‘부처님을 사랑해’
율동영상 만들어 포교원 유튜브 게재
풍경소리 음원 제공…불레협 율동지도

조계종 포교원은 11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찬불가 율동 콘텐츠 공개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스님)이 어린이 법회 학생들과 함께 신나는 찬불 동요에 맞춰 율동을 하며 부처님 가르침도 배울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배포했다.

포교원은 11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포교원장 지홍스님과 포교부장 정인스님 등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진관사 어린이 법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이 좋아요’, ‘부처님을 사랑해’ 찬불가 율동 영상을 공개했다.

포교원이 이날 선보인 콘텐츠는 ‘나는 부처님을 사랑해’ ‘부처님이 좋아요’라는 등의 중독성 있는 가사에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율동으로 시선을 모으게 한다. 어린이 법회에 다니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1분30초 분량의 영상으로 생기 넘치는 안무를 선보여 쉽고 재미있게 부처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래세대 포교에 진력하고 있는 사찰과 어린이 불자들을 위해 포교원이 제작한 영상. 

영상제작에는 좋은 벗 풍경소리가 음원 제공을,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진성철 씨와 심효석 씨가 율동 지도를 했다. 전법중심도량인 진관사 어린이법회 회원인 양나경(12), 이도겸(12), 추예나(12) 학생이 부처님을 사랑해 율동을, 서수진(10), 최윤서(10), 송유나(12) 학생이 부처님이 좋아요 콘텐츠 제작에 함께했다.

이날 포교원장 스님은 영상 제작에 참여한 어린이 불자들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염주를 선물하고, 앞으로 건실한 불자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교원장 스님은 “영상을 직접 보니 율동과 노래를 함께 하고 있어 가사도 빨리 외워지고 따라 부르기도 쉬워 어린이 불자들이 좀 더 쉽게 불교에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러분 노력으로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져 칭찬해 주고 싶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어린이 불자들도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양나경 양은 “친구인 윤아와 함께해 좋은 추억도 만들고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고, 이도겸 군도 “평소 율동이나 춤에 관심이 많았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율동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콘텐츠는 종단 홈페이지 포교자료에서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포교원 유튜브 공식채널과 키즈붓다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