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는 생각 마음에 두지 않고 
오직 수행에만 뜻을 두어
위없는 가르침을 살필 뿐이다.

진리에 남녀의 차별이 있다면
여자는 얻을 수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진리에는 남녀의 차별이 없으니
어찌 어렵다고 말하리오.
모든 애착을 끊고 무명의 어둠을 없애면
번뇌 없는 법에 머물러 열반을 증득하리.

<별역장아함경 제12권>
 

[불교신문3633호/2020년11월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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