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자연은 직선이 아닌 곡선”
“모든 자연은 직선이 아닌 곡선”
  • 장영섭 기자
  • 승인 2020.11.25 11:15
  • 호수 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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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창다명’ 임무상 화백 초대전
12월31일까지 전시
임무상 화백 작품 '조령월색'
임무상 화백 작품 '조령월색'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최근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옛 주택을 개조해 문화공감 소창다명이란 이름으로 전시관을 열었다. 지역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만든 곳이다.

전시관 이름인 소창다명(小窓多明)’은 추사 김정희의 서예 작품에 나오는 글귀다. ‘작은 창에서 들어오는 빛은 밝다는 뜻으로, 그 빛은 심리적 밝기가 더해져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고 풍요롭게 한다는 2차적 의미를 품었다. 1층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대관하고 2층은 현 원장이 흠모해온 시조시인 초정 김상옥의 시서화 관련 소장품들을 상설 전시한다.

소창다명은 첫 번째 개관기념으로 문경 출신 화가인 임무상 화백을 초청해 특별전을 열고 있다. 전시기간은 1231일까지다.

동국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한 임무상 화백은 모든 자연은 직선이 아닌 곡선(曲線)”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 산과 소나무와 달 그리고 초가집들을 소재로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에서 총 25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프랑스 베지네화랑(JOY-ARCH.com) 전속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한근 문화공감 소창다명관장은 임무상 화백은 다수의 초대전과 그룹전 등을 비롯하여 프랑스 및 유럽 초대전을 통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문경 출신의 화가라며 작고 소박한 전시관이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문화에 공감하며 오래 머무시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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