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이 11월20일 종로소방서를 찾아 소방관들에게 직접 만든 사찰간식을 선물하고 있다.
불교문화사업단이 11월20일 종로소방서를 찾아 소방관들에게 직접 만든 사찰간식을 선물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코로나 전담병원과 소방관 관계자에게 사찰간식 도시락을 전달한다.

사찰간식은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직접 준비한 것으로, 문화사업단은 체험관의 조리실을 이용하여 호도강정 견과류강정 등을 준비하여 총 1600개를 만들어 배포한다.

배포처는 서울시 산하 코로나19 대응병원인 서남병원, 동부병원과 종로소방서를 비롯한 7개 소방서 등이다.

코로나 전담병원이 코로나19 최전방에서 방호복을 입고 직접 환자를 보살핀다는 소식을 접한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 감염의 위험을 감내하며 촌각을 다투는 시간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자랑스러운 의료기관 관계자 분들을 위해 사찰간식 도시락 지원을 결정했다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분들께 정성껏 만든 사찰음식으로 힘을 보태고 싶다. 모두가 힘을 합해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익 템플스테이인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무료로 실시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하여 심신이 지친 여행업계 종사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80여개 사찰에서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를 지원해 이들의 심신 안정과 휴식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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