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청미단 운암장학회(이사장 운암스님)는 11월18일 해동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인재불사에 나섰다. 사진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운암장학회 이사 효산스님.
재단법인 청미단 운암장학회는 11월18일 해동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인재불사에 나섰다. 사진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운암장학회 이사 효산스님.

재단법인 청미단 운암장학회(이사장 운암스님)는 11월18일 해동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인재불사에 나섰다.

청미단 운암장학회는 작년에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1996년 조직된 불교단체 청년미륵회가 전신이다. 24년간 회원들이 모아온 모금으로 작년에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그해 해동고등학교 학생 10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부터는 학생뿐만 아니라 동아리 후원금, 교사들에게 연구개발비를 지원했다. 해동고등학교 우수 장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 해동고 파라미타(회장 전제환), 금정중 파라미타(회장 장우준), 금정중 불교연맹 범어수효단(회장 이의찬)에 각 100만원, 우수 교사로 선정된 이석언 교법사와 박명규 교사에게 연구지원비 각 100만원 등 총1000만원을 전달했다.

청미단 운암장학회 이사 효산스님은 “무슨 공부를 하든 어디에 있든 우리는 하나이다. 나와 남을 구별하지 않고 부처님 마음으로 살아가는 하나인 것이다”며 “성장후 오늘 이 자리를 기억해서 또 다른 청소년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재단 청미단 운암장학회 이사장 운암스님(강서구 청량사)은 전통불교문화를 지키고 알리는 사단법인 청미단생활문화학림원을 설립하고, 생명가치를 강조하고 지역사회의 뜻과 의견을 수렴하는 낙동강상생포럼 창립에 앞장서는 등 인재불사, 교육,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