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부산연합회 ‘연탄불공회’는 11월16일 혹한기 난방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스님) ‘연탄불공회’는 11월16일 부산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협회에서 ‘2020년 무비스님과 함께하는 혹한기 난방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2017년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스님이 500만원을 기탁하며 시작한 연탄 불공사업은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다. 2017년 33세대에 500만원 상당의 연탄 6800장, 2018년 45세대에 유류비 1300만원, 2019년 55세대에 유류비 1400만원에 이어 올해는 노인가구 65세대에 18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9개구 13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노인가구에 전달된다.

전달식에는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원허스님, 사무총장 석산스님, 사무국장 정행스님, 문화국장 선초스님을 비롯해 박시우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영도구노인복지관장 선공스님. 윤원찬 강서노인복지관장, 손정환 광안노인복지관장, 이은숙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장, 정수홍 부민노인복지관장, 강동인 서구노인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원허스님은 “무비스님께서 마음을 내줘서 시작한 이 연탄불공회 사업을 통해서 추위로 고통받는 소외된 어르신들이 계시지 않도록 다함께 조금씩 보살펴준다면 많은 분들이 따뜻한 기운을 받아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다”며 “어르신들께 도움이 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며, 특히 현장에 계신 관장님을 비롯한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전달식 이후 난방유가 전달되는 부산시 서구 초장동 소재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난방유를 넣고 안부인사를 여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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