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교구본사 마곡사는 11월13일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천안과 청양, 공주의료원에 간식 1000명분을 전달했다.
제6교구본사 마곡사는 11월13일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천안과 청양, 공주의료원에 간식 1000명분을 전달했다.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가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의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공주 마곡사(주지 원경스님)는 11월13일 사찰 관내인 천안과 청양, 공주의료원을 차례로 방문해 떡과 모닝빵, 밤, 대추, 호두, 아채쥬스 등이 들어간 선물 1000개를 전달하고 의료진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날 전달식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과 기획국장 태설스님, 사회국장 도행스님, 신홍섭 마곡사신도회장, 유선주 마곡사 종무실장 등이 함께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의료진들이 고생이 너무 많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간식을 준비했다”며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상주 공주의료원장은 “13일 현재 저희 의료원에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30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지난번에 이어 또 간식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곡사는 지난 2월에는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교민들이 격리되어 있던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주민들의 방역용품 구입에 써달라며 충청남도에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3월에는 공주의료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25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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