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발심으로 화합해 기도정진 하자”

한국불교 세계화 도량이자
서울 서남권 거점도량 서원

참선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
불교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다문화와 새터민 등 불법홍포
법당선 기도소리 끊이지 않아

10주년 맞아 '제2도약' 서원

서울 국제선센터가 11월15일 개원 1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제2의 도약을 서원했다. 사진은 주요내빈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통해 개원 10주년을 자축하는 모습.

한국불교 세계화와 서울 서남권 포교거점도량인 서울 국제선센터가 개원 1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서원했다. 국제선센터(주지 법원스님)1115일 경내 2층 큰법당에서 개원 1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국제선센터는 지난 20101115일 한국정신문화와 한국전통문화의 세계화라는 서원으로 개원했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167’에 위치한 국제선센터는 황룡사 9층 목탑에서 모티브를 얻어 부지에 연면적 3206평의 지상7, 지하3층 규모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량으로 건립됐다.

큰법당과 금차선원, 전통문화체험관, 템플스테이관, 교육문화관, 외국인 전용 홍보관, 북카페 등의 시설을 적극 활용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간화선과 템플스테이, 문화강좌, 사찰음식 등 다채로운 한국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과 새터민·어린이청소년·직장직능 포교와 사회복지시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심을 전하는데 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국제선센터 신도들의 불심증장을 위해 불교대학 운영 등 신도교육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법당마다 기도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다양한 기도 정진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 한국불교 세계화 중심도량이자 서울 서남권 지역포교 거점도량으로서 한국정신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1115일 열린 개원 10주년 기념법회는 떡 케이크 커팅식과 동영상 경과보고 시청을 통해 지난 10년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자축한 뒤 발원문 낭독을 통해 새로운 서원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자비의 쌀 2000kg을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전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조서현 국제선센터 운영위원이 신도대표로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국제선센터 신도들은 발원문을 통해 불보살님의 가피를 입어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지은 모든 업장을 씻고 불법에 대한 한량없는 신심으로 전법과 포교에 나서게 하옵소서. 국제선센터의 무한한 발전을 이끄는 목탁이 되게 허락하시어 이 땅을 불국정토로 성취시키는 무량공덕 이루게 하옵소서라고 서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날 법회에서 치사(대독 법원스님)를 통해 앞으로도 국제선센터는 지역사회의 주민들과 신도들에게 전법활동과 포교활동은 물론 한국불교가 세계속에 선양되는 중심 허브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애정 어린 관심과 원력으로 사부대중이 일심 화합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희·이용선 국회의원과 문영민 서울시의원 등도 축사를 통해 국제선센터 개원 10주년을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국제선센터 주지 법원스님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벅찬 감동과 환희심을 느낀다면서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是便正覺)이라는 말씀처럼 초발심을 잊지 않고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며 수행 정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개원 10주년 기념법회에서 신도들이 부처님께 육법공양을 올렸다.
이용선 국회의원이 헌화하는 모습.
음성공양을 올리고 있는 국제선센터 합창단.
지난 10년의 역사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국제선센터 신도들.
개원 10주년을 맞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자비의 쌀 2000kg을 기탁했다.
국제선센터 주지 법원스님이 "초발심을 잊지 않고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며 수행 정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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