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는 따뜻한 감성으로 신도와 탐방객을 맞이해 따뜻한 사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친절온도 1도 높이기'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남양주 봉선사는 따뜻한 감성으로 신도와 탐방객을 맞이해 따뜻한 사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친절온도 1도 높이기'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초격스님)가 사찰의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바꾸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1113일 신도회 임원과 종무원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감성으로 신도와 탐방객을 대하는 친절온도 1도 높이기교육을 실시한 것.

봉선사는 고객만족 전문강사를 초빙했다. 이도피안 신도회장과 신도회 임원과 일주문에서 근무하는 경비 종무원, 공양물 판매처에서 일하는 종무원, 종무소 행정 종무원 등 40여명이 이날 교육에 참석했다. 신도들을 맞이하고 배웅하는 응대, 처음과 마지막의 친절의 중요성, 목소리 높낮이 조절, 미소 짓기와 인사법 등을 실습과 함께 진행했다. 감성지수를 높여 사찰을 찾는 이들로 하여금 좋은 인상을 갖도록 하기 위한 방법들을 연습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사찰에 근무하는 종무원과 스님, 신도회 임원들은 사찰이 아무리 정적인 수행공간이더라도 친절마인드 서비스 정신을 가지지 않으면 안된다내가 봉선사의 마스코트라는 생각으로 봉선사를 찾는 모든 분이 봉선사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가지고 돌아가 홍보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업무에 충실하고, 내일부터 변화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도피안 신도회장은 항상 진심을 담아서 사람을 대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손님과 신도들을 반기면 그것이 곧 봉선사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될 것이라며 신도회 교육 프로그램에도 친절온도 1도 높이기를 편성해 더 밝은 수행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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