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지상2층 시설 증축
쾌적한 장애인 거주공간 확보
“행복공동체 공간 거듭날 것”

청계사는 11월13일 장애인 거주 사회복지시설 녹향원의 새 보금자리 드림하우스를 개관했다.
청계사는 11월13일 장애인 거주 사회복지시설 녹향원의 새 보금자리 드림하우스를 개관했다.

의왕 청계사가 운영하는 장애인 거주 사회복지시설 녹향원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청계사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1113일 녹향원 내 거주시설인 드림하우스를 증축, 준공 및 입주식을 열었다.

드림하우스는 국비와 도비, 시비, 자부담 등 총 16억여원을 들여 기존의 복도식 구조에서 거주 장애인의 개별생활이 보장되고 자립준비 및 체험생활을 할 수 있는 주거시스템을 갖추도록 증축했다. 1286의 대지에 지하1, 지상2, 연면적 753규모로, 거주자들의 주거공간 외에도 체력단련실, 상당실, 의무실, 다목적실, 자원봉사자실 등의 복합공용공간을 갖췄다.

이날 입주식은 청계사 주지 성행스님, 조계종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스님, 무상행 청계사신도회 회장과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장태환 경기도의원, 김학기윤미근이랑이 의왕시의원, 김나현 녹향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계사 주지 성행스님은 시설 노후해 화재 위험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녹향원이 거주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무엇보다 기쁘다드림하우스가 거주인과 봉사자 모두에게 행복한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종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스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준 관계자들의 노고로 녹향원에 새로운 보금자리가 조성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김상돈 의왕시장도 의왕시 유일한 장애인거주시설인 녹향원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삶을 살아가는 모범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사는 1115일 경허, 만공, 보월, 금오, 월산스님 등 5대 선사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청계사 녹향원 드림하우스 준공 및 입주식 모습.
청계사 녹향원 드림하우스 준공 및 입주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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