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제219회 정기회
신임 원로의원 추천 및
대종사·명사 특별전형 동의 가결

219회 정기 중앙종회에서 원로의원으로 추천된 우경스님.
219회 정기 중앙종회에서 원로의원으로 추천된 우경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가 11월12일 속개한 제219회 정기회에서 우경스님(23교구 관음사)을 원로의원으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이날 중앙종회는 종헌 제·개정안 처리 이후 원로의원 추천의 건을 다뤘다.

신임 원로의원으로 추천된 우경스님은 고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5년 관음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5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주 백련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23교구본사 관음사 회주로 있다. 종회의 추천을 받은 우경스님은 원로회의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이어 중앙종회는 종단의 최고 법계인 대종사(비구)·명사(비구니) 법계 특별전형을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대종사 법계 대상은 능엄스님 청화스님 종상스님(이상 직할), 함주스님 지명스님(이상 법주사), 의현스님(은해사), 법달스님 관우스님(이상 불국사), 수성스님 성주스님 천제스님 중천스님 혜장스님(이상 해인사), 청현스님 현문스님 범종스님 현봉스님(이상 송광사), 우경스님(관음사), 혜산스님 법현스님 대우스님 범여스님 재곤스님(이상 선운사) 등 23명이다.

명사 법계 대상은 명수스님 혜준스님 명우스님 묘순스님(이상 직할), 성일스님(용주사), 육문스님(은해사), 일초스님(해인사) 등 7명이다. 종회의 동의를 받은 스님들은 원로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종사(명사) 법계를 품수하게 된다.

한편 중앙종회는 대종사 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의 건까지 오전 일정으로 마치고 오후2시에 종무보고의 건부터 속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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