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이 코끼리행복문화센터 간판을 제막했다.
해인총림 해인사는 11월11일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이 코끼리행복문화센터 간판을 제막했다.

해인총림 해인사(주지 현응스님)가 코끼리행복문화센터 개관식을 11월11일 해인사 가야면 포교당에서 거행했다.

코끼리행복문화센터는 해인사 톨게이트에서 해인사로 향하는 초입 가야면에 위치한 해인사 포교당을 지역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소통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만든 시설이다.

해인사는 지난 9월 코끼리행복문화센터 원장을 공개 모집해 선임하고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 하는 등 개관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날 개관식에는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을 비롯한 해인사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문준희 합천군수, 변석우 합천경찰서장, 이중기 합천소방서장, 진인성 해인사 신도회장, 합천교육지원청 김경미 교육장 등 지역의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은 인사말에서 "코끼리행복문화센터가 미래를 열어가는 나눔과 소통의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은 인사말에서 "코끼리행복문화센터가 미래를 열어가는 나눔과 소통의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해인사 포교당을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해인사 포교당을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코끼리행복문화센터는 소통과 자비의 정신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지역과 함께하고 해인사도 지역의 일원으로서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문화행사 프로그램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센터는 각종 회의와 소통의 장소로 활용될 것 이며, 미래를 열어가는 나눔과 소통의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도 ”코로나로 사회도 경제도 위축 되어 있는 이러한 시점에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해인사 포교당을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정선경 코끼리행복문화센터 원장이 센터의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정선경 코끼리행복문화센터 원장이 센터의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코끼리행복문화센터 정선경 원장은 ”지역 사회와 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적 감성을 고취하여 문화예술과 불교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이 코끼리행복문화센터의 운영목적“이라고 소개했다.

코끼리행복문화센터는 지역민들을 위해 빔 프로젝트로 영화를 상영하고 각종 동호회 회의실도 제공하게 된다. ‘내이야기로 글쓰기’와 ‘걷기명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에서는 저녁식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월요일은 지역동호회와 함께하는 ‘풋살 경기, 화요일에는 ’책읽고 생각 나누기‘, 수요일과 목요일은 ’영화로 세상알기‘, 금요일에는 K-POP을 통해 영어를 공부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지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코끼리 카페와 바둑 동아리는 상시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