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 선정
불교신문사 ‘10분 치유명상’ 등 수상…12월4일 시상식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스님)가 주관하는 제17회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 10’에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노승대 지음/ 불광출판사)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대상과 함께 우수상에는 <한국불교사>(정병삼 지음/ 푸른역사)와 <생명과학과 불교는 어떻게 만나는가>(유선경, 홍창성 지음/ 운주사)가 선정됐다. 또한 수향번역상에 <생명으로 돌아가기(조애나 메이시, 몰리 영 브라운 지음/ 이은주 옮김/ 모과나무), 붓다북학술상에 <실크로드의 대제국 천산 위구르 왕국의 불교회화>(조성금 지음/ 진인진)가 선정됐다.
 

10분 치유명상 / 김응철 지음 / 불교신문사
10분 치유명상 / 김응철 지음 / 불교신문사

이와 더불어 <10분 치유명상>(김응철 지음/ 불교신문사)을 비롯해 <께따까, 정화의 보석>(미팜 린포제 지음/ 최로덴 옮김/ 담앤북스), <선의 통쾌한 농담>(김영욱 지음/ 김영사), <이솝도 빌려간 부처님 이야기>(한국불교아동문학회 엮음/ 대양미디어), <한국의 산사 세계의 유산>(주수완 지음/ 조계종출판사)이 입선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2019년 10월1일부터 올해 8월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물이다. 공모 당시 38개 출판사에서 83종이 접수됐다. 시상식은 12월4일 오후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된다.

이날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 400만원, 수향번역상 및 붓다북학술상 200만원, 입선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 선정 도서들은 사찰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 및 보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