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걷던 도반을 잠깐 사이에 잃었다. 마지막 인사 여유도 없이 너무 빨리 떠난 도반이 벌써 그립기만 하다. 11월5일 중앙종회는 개원 직후, 황망하게 먼 길 떠난 고인이자 전 중앙종회의원이었던 각성스님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불교신문3628호/2020년11월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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