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병원 의료진에 적용

더프라미스는 10월23일 서울 진관사에서 동국대 일산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코로나19 재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프라미스는 10월23일 서울 진관사에서 동국대 일산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코로나19 재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보스님)1023일 서울 진관사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공중보건인력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조계종 총무원의 후원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방역 및 지원에 참여한 의료인, 공무원, 자원봉사자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과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는 취지로 열렸다. 더프라미스는 재난 시 긴급구호를 위주로 진행되는 지원프로그램과 더불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치유하기 위한 재난심리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심리적 응급처치는 심리적 불안 증상이 동반된 코로나19 환자들이나 불안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기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국대 일산병원 간호사들은 응급처치에 이어 이완, 호흡, 스트레칭 등 움직임을 이용하는 ‘5분 심리 안정화를 익히는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더프라미스 상임이사 묘장스님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난 속에서 심리지원 프로그램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더프라미스는 지역개발, 긴급구호 위주의 인도적 지원과 더불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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