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와 교육, 가람수호...생활불교 대중불교 사회불교에 전력

봉행사를 전하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제10교구본사 은해사는 10월25일 ‘창건 1211주년 개산대재’를 봉행했다. 봉행사를 전하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돈관스님)는 10월25일 극락보전 앞 광장에서 ‘은해사 창건 1211주년 개산대재 대법회’를 봉행했다.

개산대재 대법회에는 은해사 회주 법타스님, 주지 돈관스님, 조계종 복지사회특보 덕조스님, 중앙종회의원 덕관스님, 거조사 주지 태관스님을 비롯해 이연화 은해사 신도회장, 윤이용 선화여고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법회 참석 대중들은 경내 부도전과 조사전에서 봉행한 다례재에서 개산조 혜철국사와 역대 조사 스님들의 뜻을 계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은해사와 불광사 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으로 법요식을 마무리했으며, 만등점등식을 통해 부처님 자비의 빛을 온 누리에 가득 밝혔다.

은해사 회주 법타스님은 개산 법요식 법어를 통해 “화엄교학의 중심인 은해사는 인재양성의 중심지로서 은해사 발전과 표교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며 “종교의 의미는 희생과 봉사 그리고 나눔으로 누구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있다”라고 강조했다.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은해사는 개산이후 선교양종과 화엄교학의 총본산으로서 대구 경북은 물론 우리나라 중심 사찰로서 불교발전과 중생교화, 불법홍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포교와 교육, 가람수호에 혼신을 다해 시대가 요구하는 생활불교, 대중불교, 사회불교에 그 역할을 다하는 본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개산 법어를 전하는 회주 법타스님.
개산 법어를 전하는 회주 법타스님.
은해사 개산대재에 참석한 사부대중들.
은해사 개산대재에 참석한 사부대중들.
부도전을 참배하는 스님들.
부도전을 참배하는 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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